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광군절 신기록 행진, 올해 최종 실적 '최대 46조원' 관측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1:26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2: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리바바 최종 거래액 규모 2600억~2770억 위안으로 추산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11·광군절)가 판매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면서 최종 판매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최대 46조 원어치의 상품이 팔릴 것으로 관측됐다.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 '11·11(솽스이·광군절) 쇼핑 축제'는 행사 개시 96초 만에 거래 규모가 100억위안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기록(2분 5초)을 가뿐히 경신했다.

매출 1000억 위안 달성 시간도 1시간 3분59초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기록(1시간 47분 26초)을 크게 앞당겼다.  불과 1시간여만에 지난 2015년 광군절 행사 전체 거래 규모를 뛰어넘은 것.

이처럼 신기록 경신이 이어지자 올해 최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최종 거래액 규모가 2600억~2770억 위안(약 43조원~46조원)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바바는 '신규 구매자 1억 명 유입, 100만 신제품 출시'를 올해 솽스이 목표로 내세운 만큼  30% 내외의 거래 규모 증가세가 합리적 수준으로 추산된다"라며 "예상치대로 증가한다면 총 거래액(GMV) 규모는 277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장판(蔣凡)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톈마오(天貓) 총재는 "11월 11일 광군절 당일 사상 최대 폭의 가격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매자들이 쇼핑을 통해 총 500억 위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만 개의 텐마오 입주 업체는 11월 11일 광군절 당일 사상 최대 폭의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할부 구매에 따른 수수료 면제 횟수도 최대 24회로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부담 없는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 거래량 100억위안 기록을 알리는 전광판. 올해 기록은 1분36초이다. 2019.11.11 jsy@newspim.com

또 다른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감안했을 때 2770억위안은 다소 높은 수치다"며 보수적으로 최종 거래 규모는 약 26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매년 광군절 거래 규모 증가세는 점차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010년 1000%를 넘어섰던 거래 규모 증가율은 지난 2018년엔 27%로 줄어들었다.

 '솽스이 대목'을 둘러싼 전자상거래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금(國金)증권은 "올해 알리바바는 신제품을 내세웠고, 징둥(京東) 핀둬둬(拼多多)은 각각 중소도시 및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초점을 뒀다"라며 후발주자들이 차별화된 솽스이 전략으로 알리바바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