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트럼프 "우크라 대통령과 두번째 녹취록 다음주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07:33

최종수정 : 2019년11월10일 07:33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 녹취록을 공개할 뜻을 밝혔다.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주 민주당 하원이 주도하는 '전국 생방송' 청문회를 앞두고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학 미식 축구 관전을 위해 앨라배마주로 향하기 전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두 번째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중요한 녹취록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와 두 번 통화를 가졌고, 이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 시기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화요일인 12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에 대해 조사할 것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가 보류된 것이 이와 연계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 파문이 확산됐다.

한편 공화당은 헌터 바이든과 폭로자가 공개 청문회에서 직접 참석해 증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 하원을 장악할 민주당이 이를 거부할 여지가 높다는 것이 미 언론의 관측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