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조직위원장 김동호, 예술감독 김홍준)가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영화축제 막을 올린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공연작 마지막 잎새(위),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아래)[사진=강릉국제영화제]2019.11.08 grsoon815@newspim.com |
강릉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로는 강릉 출신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김서형이 선정됐다. 강릉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 개막식과는 달리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개막식을 준비하고, 이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오프닝 호스트'로 명명했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 오프닝 호스트를 맡게 된 김서형은 개막공연작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와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의 마지막 영화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개막공연작인 마지막 잎새>는 세계 최초의 여성 감독 중 한 사람인 알리스 기 블라쉐 감독의 작품으로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씨네콘서트로 공연한다.
이어서 상영되는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는 국민배우 나문희와 김수안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주연배우를 비롯한 출연진인 고규필, 심완준, 최정원 등과 아역배우 임한빈, 강보경 등이 함께 참석하여 레드카펫을 밟는다.
강릉 출신의 배우 김래원은 강릉국제영화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안성기 자문위원장과 함께 물심양면 영화제를 위해 애써온 그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 및 강릉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우 고보결, 권율, 김인권, 문소리, 박명훈, 안서현, 오지호, 연우진, 예지원, 이세은, 정재광, 한예리 및 가수 바다, 이기찬 등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