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내 시민단체와 지역활동가들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등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제안 사항을 담는 '경기교육시민연대' 창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경기교육시민연대' 준비위 기자회견 모습.[사진=순정우 기자] |
경기교육시민연대 준비위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송치용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정의당·비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의회제도의 올바른 정착이 필요하다"며 "그 첫 활동으로 2019년 경기도의회 행정감사 모니터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정감사 모니터링을 통해 도의회 (교육상위임) 의정활동 공유하고 활동보고서와 의정평가 보고서를 통해 국민의 의견과 제안사항을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교육시민연대의 창단을 주도한 원미선 용인교육시민포럼 대표는 "중요한 도의회 활동이 유권자나 학부모에게 전달이 안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라도 같이 지켜보고 모니터링을 통해 칼럼과 리포트로 (의정활동에 대한)도민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체는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을 이달부터 활동할 예정이며 점차 분야를 넓혀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11일부터 제1교육위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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