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관광공사, 30일까지 '스탬프 투어 이벤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방문객 유치와 역세권 명소 홍보를 위해 '지하철 타고 뚜벅이 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30일까지 펼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하철 타고 뚜벅이 여행'에 나오는 역세권 명소 가운데 3개 코스를 선정했다. 이 중 선택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도시철도] |
여행 경로는 △1코스 대전역↔전통시장↔소제동·철도관사촌↔대동역↔대동 하늘공원 및 벽화마을 △2코스 중앙로역↔으능정이 스카이로드↔대흥동 은행나무길↔테미오래↔대전근대사전시관↔중구청역 △3코스는 정부청사역↔대전센트럴파크↔월평역↔유림공원↔온천공원↔유성온천역이다.
참여방법은 선택한 코스 안에 있는 지정역사에서 스템프투어 리플릿(패스포트)를 수령 후 명소를 탐방하고 인증샷을 지정 역사에 제출해 스탬프 날인을 받으면 된다. 명소별 스템프 날인을 모두 모으면 투어 완주 기념품인 수제 손수건을 지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SNS를 통해 '대전지하철 타고 뚜벅이 여행'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를 펼친다.
개인 SNS 계정에 '#대전지하철뚜벅이여행'과 스템프 투어 날인·방문지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 숫자 기준 상위 50명을 선정해 카페라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SNS 이벤트 결과는 12월 중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TO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은 "대전에는 계족산 산림욕장, 대덕연구단지, 고암 이응노미술관 등 큰 여행명소도 많지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명소도 많이 있다"며 "도시철도 타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명소에 많이 구경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