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안재용 기자 =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지 7일째 수색당국은 가용 가능한 함정과 장비 등을 실종자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독도 해상에서 수중 수색을 하고 있는 중앙특수구조단.[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일 수색당국은 청해진함 ROV를 이용해 소방헬기 실종자 1명을 수습하고 잠수지원함, 바다로 1·2호, 아일랜드호의 사이드스캔소나, 수중영상장비, 다중멀티빔 등을 이용해 수중 수색에 나섰다.
해상에서는 해경 함정 5척,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8척, 민간어선 3척 등 함선 20척을 동원해 30×30에 이르는 해리를 수색했으며 항공기 4대에서 조명탄 186발을 투하했다.
수색당국은 6일 수중수색에 해군 청해진항·양양함·광양함, 잠수지원함, 탐구 22호, 아일랜드호, 이어도호, 바다로 1‧2호를 투입해 동체 발견 해점 주변을 정밀 수색한다고 밝혔다.
또 해경 9명, 소방 9명 등 잠수사 18명과 해경 함정 3007함・1511함 등 단정을 이용해 독도 연안해역에 대한 수중수색과 해경·해군 각 5척, 관공선 8척, 어선 3척 등 함선 21척,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사고 해점을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수색한다.
독도 인근 해안가는 독도경비대 10명과 드론 4대를 동원해 접근이 불가능한 해안가 등을 정밀 수색한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독도 해상은 북동풍 2~4m/s, 파고 1 ~ 1.5m, 시정 1M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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