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정치인들이 수상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광역·지방의회 의원 등을 격려하고자 매년 소수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기초단체장 부문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13명의 시·군·구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주시는 시정의 시민참여와 소통의 채널을 다양화한 실적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 같은 큰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취임 이후 시민원탁회의 도입, 시민청원제 실시, 시민감사관제 운영, 주민참여예산제도 내실화, 시장직통청렴콜 개설 등의 노력과 민간에서 시민소통담당관을 영입해 버스킹토크, 사랑방좌담회, 지역대학생상생협의회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지방자치의 형식적 주체에 머물렀던 시민을 실질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길러줘야 지방자치가 성공할 수 있다"면서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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