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문 대통령 어머니 강한옥 여사 별세에 안타까움 표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프란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프렌치스코 표황은 31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열린 장례 미사에서 강 테레사(세례명) 여사의 그동안의 모범적 신앙과 선행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마푸토, 모잠비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개최된 종교간 회의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설하고 있다. 2019.09.05 |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 장례를 엄수하기 위해 모인 모두에게 위로와 영원한 평화의 서약으로 사도적 축복을 내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여사의 장례 절차를 마친 문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복귀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오는 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위해 태국으로 떠날 계획이어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로 복귀해 공식 업무를 재개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