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임기 반환점' 文정부 가장 잘한 정책 물었더니…1위는 '없음(33.2%)'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명 중 3명 '잘한 정책 없음'…'잘못한 정책 없음' 21%
잘한 정책, 개혁‧복지…못한 정책은 경제‧인사
'한반도 평화‧안보 잘했다' 9% 불과…'못했다' 11%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내달 9일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국민들에게 그동안 가장 잘한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없음'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그 동안 문재인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과 잘못한 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가장 잘한 정책으로 사회 부조리, 권력기관 등에 대한 개혁이 꼽혔다(19%).

[사진=리얼미터]

두 번째로 잘한 정책으로는 기본생활‧의료‧주거‧노후 등 복지가 꼽혔고(16%) 그 뒤를 남북관계 등 한반도 평화‧안보(8.5%), 다자‧양자 등 외국과의 외교(8.1%) 등이 이었다. 기타 정책은 2.6%, '없음'은 33.2%, '모름/무응답'은 2.1%였다.

반면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등 경제가 꼽혔다(17%). 그 뒤를 장‧차관 임명 등 인사(14%), 남북관계 등 한반도 평화‧안보 정책(14%), 개혁(10.9%) 등이 이었다. 기타 정책은 5.2%, '없음'은 21%, '모름/무응답'은 2.8%였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인천과 호남, 서울,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3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이 개혁을 문재인 정부의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다. 충청권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복지 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대구‧경북(TK), 경기‧인천, 20대와 50대, 40대,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경제를 가장 못한 정책으로 꼽았다. 이어 호남과 60대 이상,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인사를, 서울과 30대, 보수층에서는 한반도 평화‧안보를,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개혁 정책이 각각 다수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96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