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우리은행 지난 28일 AJ ENERGY LLC가 미국 법원(U.S. Court Appeals for the 2nd Circuit)에 손해배상 등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 9월 25일 미 법원의 소송 사전기각 결정(Motion to Dismiss)과 원고 및 원고 소송대리인에 대한 제재결정(Motion for Sanction)에 대해 항소다.
청구금액은 10조3846억4000만원이다. 자기자본의 47.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미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가 허위자료로 보이며, 송금사실을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사전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우리은행은 항소심에서도 강력히 대응할 예정으로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사는 상대방 항소에 따라 당행 소송대리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형사는 소송 사전기각 결정문을 FBI 및 미 검찰에 전달 완료했고, 미 수사기관의 상대방에 대한 악의성 입증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ock@newspim.com
지난 9월 25일 미 법원의 소송 사전기각 결정(Motion to Dismiss)과 원고 및 원고 소송대리인에 대한 제재결정(Motion for Sanction)에 대해 항소다.
청구금액은 10조3846억4000만원이다. 자기자본의 47.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미 법원은 원고가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가 허위자료로 보이며, 송금사실을 뒷받침할만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사전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우리은행은 항소심에서도 강력히 대응할 예정으로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사는 상대방 항소에 따라 당행 소송대리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형사는 소송 사전기각 결정문을 FBI 및 미 검찰에 전달 완료했고, 미 수사기관의 상대방에 대한 악의성 입증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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