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EU, 브렉시트 내년 1월 말 연기안 합의 임박"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8:39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8: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랑스 막판 지지로 돌아서…28일 합의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할 전망이라고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FT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EU 회원국들은 내년 1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장해 달라는 영국의 요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3개월 연장안에 반대를 보이던 프랑스가 지지로 돌아선 덕분에 의견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반대하는 런던 시민의 시위. [사진=로이터 뉴스핌]

EU는 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에서 승인되면 올해 12월 1일이나 내년 1월 1일 탈퇴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었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전화 통화로 논의를 했다면서, 28일 중으로 27개 EU 회원국들이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U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브뤼셀에서 논의할 브렉시트 연장안에는 존슨 총리가 주장했던 브렉시트 조건 등에 관한 추가 논의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EU 지도부는 또 브렉시트 기한까지 영국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집행위원 후보를 지명하는 의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현재까지 이에 반대 의사를 표한 상태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는 3개월보다 더 짧은 연장을 선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지만, 관계자들은 마크롱 대통령이 영국 총선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3개월 연장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 24일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EU와 협상해) 브렉시트를 11월 15일이나 30일로 단기간 연기하려 한다"며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만약 EU가 브렉시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연기를 결정할 경우엔 12월 12일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