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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마트24, 액상 전자담배 4종 공급 중단에 동참

기사입력 : 2019년10월26일 14:28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6:51

24일 GS25에 이어 이마트 판매 중단 발표
25일 CU 발주 중단, 365플러스도 판매중단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GS25와 CU에 이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가향(加香) 액상 전자담배를 팔지 않기로 했다. 편의점들이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하면서 대표 제품 격인 '쥴'(JUUL)은 편의점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세븐일레븐은 26일 "정부의 액상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4개 품목의 가맹점 신규 공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 내에 정부의 사용 중단 권고 조치 내용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하고 카운터 등 고객에게 직접 노출되는 곳에 액상 전자담배 진열 자제 권고 등 부가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마트24도 "정부의 액상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에 따라 가맹점 추가 공급 여부에 대해 가맹점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검토를 해왔으며, 액상전자담배 4종 공급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향후 액상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 결과와 관련 방침이 확정되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단 대상품목은 KT&G '릴베이퍼'의 시드툰드라와 쥴(JULL)의 니코틴 카트리지 트로피칼·딜라이트·크리스프 등 4개 품목이다. 다만 이미 발주돼 가맹점에 공급된 제품에 한해서는 재고 소진 때까지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전자담배 흡연하는 남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GS25, 대형마트 이마트도 액상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365플러스도 전날 오후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편의점의 액상 전자담배 판매 중단은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중증 폐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지난 5월 쥴·릴베이퍼 등이 국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국 보건 당국이 지난달 초순 중증 폐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규제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커졌다.

한편 쥴을 만드는 쥴랩스(JUUL Labs)코리아는 지난 5월 제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에 편의점 유통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담배는 전체의 70% 이상 차지한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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