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25일 오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풍 '미탁' 피해 및 복구 현황과 향후 재난 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항구적 복구 계획을 밝히고 있다. 전 군수는 이날 '제18호 태풍 '미탁' 관련 군민께 드리는 말씀'의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태풍 '미탁'으로 울진군 전역이 큰 피해와 상처를 입어 피해액이 540억여원에 달하며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 규모의 몇 배가 넘는 복구비용이 필요하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 및 개량 등 복구사업비 2770억 규모의 정부지원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나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유재산 피해보상은 관련 규정상 한계가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전한 울진건설'을 위해 울진군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9.10.2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