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리아즈가 끝내 눈물을 보였다. 데뷔에 대한 벅찬 소감과 함께 신인의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리아즈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 '그랜드 오페라(Grand Oper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ARIAZ(아리아즈)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그랜드 오페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그랜드 오페라'는 아리아즈의 데뷔 앨범과 동시에 이들만의 테마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서막과도 같은 앨범이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를 포함해 총 다섯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9.10.24 pangbin@newspim.com |
아리아즈는 1996~2001년생의 여섯 멤버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으로 구성됐으며, 스타제국의 레이블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주인공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독창 아리아를 주제로 한 편의 환상극 같은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이날 시현은 "정말 떨리고 어떨떨하다. 이 자리가 꿈만 같다. 머릿속이 백지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지는 팀명에 대해 "아름다운 선율이라는 의미를 담아, 여섯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잘 전달해드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세 장의 앨범을 통해서 아리아즈의 음악적 색깔을 확고하게 보여주고자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지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하면서 이미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시지만 내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지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는 시간들이었다. 7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앞으로 70년정도 버틸 수 있다"며 웃었다.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효정은 "오디션 출신 멤버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무대 경험이 많다는 거다. 신인이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완벽한 실력을 뽐내는, '신인인 듯 신인 아닌 신인인 그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ARIAZ(아리아즈)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그랜드 오페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오페라'는 아리아즈의 데뷔 앨범과 동시에 이들만의 테마와 세계관을 보여주는 서막과도 같은 앨범이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를 포함해 총 다섯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9.10.24 pangbin@newspim.com |
다원은 "저희끼리 팀워크가 좋다고 자부한다. 장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에이핑크 선배처럼 7년 징크스를 깨고 더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실 아리아즈는 데뷔 전부터 주은의 학창시절 술병을 들고 찍은 사진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주은은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팀에 피해가 되지 않게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제 데뷔 출사표를 던진 만큼, 아리아즈는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수식어는 '실력돌' '완벽돌'이라고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뭐하나 빠짐없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아리아즈 멤버들은 "정말 떨리고 행복한 순간이다. 이 기분,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래하는 그룹이 되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리아즈의 데뷔 앨범 'Grand Oprea'에는 타이틀곡 '까만 밤의 아리아'를 포함해 '(Assemble #1' '드라마' 'Where U R' 'Ouc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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