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간 도로확장공사'를 올 연말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구간(매립장 입구~청주역교차로)과 연계되는 2구간 사업으로, 388억원을 투입해 청주역 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 구간에 옥산교 가설 0.36km, 통로암거 1개소, 도로확장 0.72km 등을 추진한다.
청주역교차로~옥산교 도로확장 사업 구간 현장[사진=청주시] |
1구간은 지난 2017년 10월에 준공했다.
시는 하천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반영해 기존 옥산교를 철거하고 현재 옥산교 옥산 방향 교면 포장 및 본선 포장 시공 중으로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 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 주변까지 총 사업비 780억원을 투입해 연장 2.1㎞ 구간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지난 2013년 12월부터 추진 중이다.
올 연말 이 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오창·오송·옥산면 주민 숙원이 해결할 뿐 아니라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오송 산단을 이용하는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 준공 시까지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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