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국토교통위 종합 국정감사 열려
"2기 신도시 지구지정 10년...아무런 대책하지 않아 유감"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말 신도시 교통대책 관련 구상안을 발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박순자 국토교통위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0.21. sun90@newspim.com |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3기 신도시 발표하면서 선교통대책 추진하겠다고 하는데 기존 1·2기 신도시 교통문제는 해결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교산 신도시의 경우 신도시에 지하철역 2개가 있는데 기존 신도시에는 지나가는 게 없다"며 "국토부 1차관에게 전달한 기존 신도시 주민 요구서를 상생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기 신도시는 지구 지정이 10년이 넘었는데 아무런 교통대책 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며 "이번 정부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만들어 이달 말 구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개별사업에 대해선 검토하는 과정에서 다시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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