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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APEC서 시진핑 만날 때까지 무역합의 서명 안해"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2:12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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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전까지 무역 합의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지난주 발표된 부분적인 무역 합의는 공식 승인을 통해 최종 문서화 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 류허 (劉鶴) 부총리는 양국의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1단계 무역 합의를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단계 합의의 내용은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400억~500억달러 어치를 매입하고 미국은 이달 15일 예정됐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30%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보류한 것을 골자로 한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문서화 하는 데 약 3~5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협상에 최종 서명하기에 앞서 이달 말 빠른 시일 내에 1단계 무역 합의를 구체화 하기 위한 추가적인 교섭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국 정상이 휴전에 최종 합의하기에 앞서 협상 내용을 명확하게 정리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도로 중국 측은 12월 추가 관세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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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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