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해 18일까지 3일간 삼각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5개소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에는 4개의 구급함과 5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퇴색 훼손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하고 표지판 주변 환경 정리, 산악사고 취약지역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일제점검에 나선 소방 관계자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놓아 안전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가능해 119구조대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가을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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