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28일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선우학교 등 10개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오는 11월 14일 관내 1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만큼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한다.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등의 작동가능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기능(외관) 등이다.
또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대상으로 긴급상황에 대비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등 소화설비 작동법 등을 사전 교육할 예정이다.
김남윤 북부소방서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며 “수능 당일에는 소방차, 구급차 등의 사이렌 취명을 최대한 자제해 시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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