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광산구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와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수차례 발생한 무진대로 일부 구간 등 13곳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인명피해를 기준으로 동일 위치에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된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대해 차로 조정과 교통신호기와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이번 공사는 송정동 영광통 사거리, 남부대학교 사거리, 무진대로(우산동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앞~대한 산업안전 협회 앞), 북구 각화동 문흥지구 입구 사거리 등으로, 동구 1곳, 서구 5곳, 북구 2곳, 광산구 5곳 등 총 13곳에서 연말까지 시행된다.
특히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무진로 일구 구간은 현재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교체로 일부 교통 통제가 될 수 있어 공사 기간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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