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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당·한국당, 불과 0.9%p 차이...文정부 출범 후 최저치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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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5.3% vs 한국당 34.4%... 오차범위 내 박빙
중도층 지지도 한국당으로 기울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1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지지도와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최소치로 좁혀졌다. 특히 11일 일간 집계에서는 한국당 지지도가 처음으로 민주당을 추월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한글날 등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3.0%p 하락한 35.3%를 기록했다. 2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이번 지지도 결과는 지난 3월 2주차(36.6%)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리얼미터 2019년 10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제공]

한국당은 지난 주 대비 1.2%p 오른 34.4%를 기록했다. 민주당과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이내인 0.9%p에 불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 범위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도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었던 지난 5월 2주차(34.3%) 이후 5개월 만에 정점을 찍었다.

특히 지난 11일 일간 집계로는 민주당이 33.0%, 한국당이 34.7%를 기록하며 정권 교체 이후 처음으로 한국당 지지도가 앞섰다.

올 하반기 정국이 ‘조국 사태’로 얼어붙으며 보수는 집결하고 진보는 분열한 결과로 분석된다. 양당의 핵심 지지층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경우 진보층 지지도가 지난 주 66.3%에서 63.1%로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당은 보수층 64.4%에서 66.9%로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13 kilroy023@newpsim.com

중도층 민심도 한국당으로 기울었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주 35.2%에서 28.5%로 상당 폭 하락했다. 한국당에 대한 지지는 지난 주 32.6%에서 33.8%로 소폭 올랐다.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처음으로 한국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이다.

바른미래당 역시 0.4%p 오른 6.3%로 2주 연속 상승했고, 정의당도 0.7%p 오른 5.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5%p 오른 1.7%, 우리공화당은 0.4%p 오른 1.5%로 나타났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증가한 1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 나흘(공휴일 제외)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723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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