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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무역협상+브렉시트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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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및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관련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면서 11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4% 오르며 4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3% 급등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6% 뛰고 있으며 독일 DAX 지수는 1.1% 급등하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1% 가까이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또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상품통화가 상승 탄력을 받는 반면 미달러는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매우 잘 됐다’고 말하며 위험자산 수요가 크게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11일 백악관에서 중국의 고위급 협상단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혀 협상 타결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중국의 구조적인 산업·통상 문제 개선책까지 합의안에 포함하려는 미국과 이를 제외하려는 중국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이번 협상이 '노 딜'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양측이 한발 물러나 접점 찾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포괄적인 합의보다 ‘스몰딜’에 그칠 공산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과거 긍정적 발언이 결국 의미있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경우가 수 차례 있었던 만큼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

오랫동안 증시에 하방 압력을 줬던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다소 걷혔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과 회동한 후 이 달 말 안에 질서있는 방식으로 브렉시트를 달성할 길을 찾았다고 밝혔다.

버라드커 총리는 존슨 총리와의 회동이 ‘건설적’이었다며 “EU와 협상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다만 존슨 총리와 어떤 내용에 합의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소식에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2%의 오름폭을 유지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아일랜드 국채도 상승랠리를 펼쳤으며, 더블린 증시는 1.8% 뛰며 2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는 31일 브렉시트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브렉시트의 운명은 여전히 불확실해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

리걸앤제너럴투자관리 이코노믹스 책임자인 팀 드레이슨은 “일말의 희망을 가지게 됐지만, 모든 일이 해결됐다는 강한 기대감을 품게 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일랜드와 영국이 합의한 내용이 EU의 동의를 얻더라도 영국 의회에서 장애물을 만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항 인근에서 이란 유조선이 폭발해 국제유가가 일시 2% 급등했다. 이란 측은 2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1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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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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