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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칠레 현지 개발업체와 태양광 사업 독점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4:04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4:04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태양광 모듈 생산 및 태양광 발전소 EPC 업체 에스에너지는 칠레 현지 태양광 전문기업인 블루라이트에너지(이하 BLE)와 칠레 태양광 PMGD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지난해부터 BLE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칠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칠레 사업을 확대하고, 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로고=에스에너지]

칠레 PMGD 사업은 스페인어 'Pequenos Medios de Generacion Distribuidos'의 약자로 9MWac 이하의 소규모 발전사업자를 뜻한다. PMGD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전력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 대상 사업은 총 10개 사업, 100MWdc급 규모로, 내년까지 52MWdc, 2021년까지 48MWdc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2016년 칠레에 처음 진출해 칠레 PMGD 사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PF금융약정을 체결했고, 현재까지 58MWdc를 수주한 바 있다. EPC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국내 기업 중 칠레 PMGD 사업을 진행한 최초 기업으로, 기존 사업에 이은 신규 사업의 개발을 통해 남미 태양광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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