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중등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교사 총 1022명 선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립 중등 교원 8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예고인원(746명) 보다 137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이번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국어교과를 포함한 31개 과목에서 총 1022명(△공립 883명(장애 61명 포함) △사립 137명 △국립2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립은 △중등교사 662명 △보건교사 57명 △영양교사 23명 △사서교사 12명 △전문상담교사 61명 △특수(중등)교사 68명 등 총 883명을 뽑는다.
사립은 33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선발을 신청한 교사 137명, 국립은 서울맹학교 사서교사 1명, 영양교사 1명을 위탁선발한다.
또한 장애인 구분모집은 공립에서 22개 과목 6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립 중등 교사 선발인원은 지난 6월 발표한 사전예고인원인 746명보다 137명이 늘어났다. 사전예고 대비해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에서 102명, 나머지는 일반교과에서 39명이 많아졌다.
다만 상업 과목의 경우 특성화고(상업계열) 학생수 감소 및 학교 통폐합(예정)에 따라 사전 예고 인원보다 4명을 감축해 선발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실시하고 합격자는 12월 31일에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실기·실험평가 2020년 1월 15일 △교직적성심층면접 1월 21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1월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7일에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임용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세부적인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나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의할 수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