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K텔레콤, 배당 우려로 외인 이탈…그래도 높은 배당율" -대신증권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08:40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SK텔레콤이 중간배당 상향 계획을 보류하면서 배당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이 이탈했으나, 기존 배당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여전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해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회재 ·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성장은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대신증권]

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을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1%, 전분기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3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전분기보다 3.9% 늘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5G 가입자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추정대비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해 당기 영업이익 추정을 8% 하향,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하향을 반영해 당기순이익 추정은 18%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선 가입자당 매출액(ARPU) 은 전분기에 이어 분기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4분기 ARPU는 전년대비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무선 가입자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중이며 5G 점유율도 증가 추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외국인 지분율 감소는 우려사항이라고 봤다. SK텔레콤의 외국인 비중은 전일 기준 38.38%로 2002년 SK와 SK 글로벌 소유 주식을 주식예탁증서(DR)로 발행해 외국인 지분율이 38.84%가 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들은 "외국인의 이탈은 배당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며 " SKT뿐만 아니라 LGU+도 지난 2분기 실적 확인 후 마케팅비와 투자비 상승이 배당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SKT는 하이닉스와의 배당 연계로 중간배당을 상향할 계획만 잠시 보류시켰을 뿐, 기존 배당정책인 중간 1000원, 기말 9000원은 유지한다"며 "기말 배당만 감안해도 배당수익률은 3.8%이고, 연간 배당 기준으로는 4.3%로 배당에 대한 우려는 과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