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북한 SLBM 대응에 고심...포착·요격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6:50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 내에서 북한이 2일 발사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이 사정거리에 들어있지만 발사 지점이나 발사 징후를 포착하기 어려워 요격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2016년 발사된 SLBM ‘북극성’, 2017년 발사된 ‘북극성2’의 개량형으로 파악하고 있다. 출력이 높아지고 사정거리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사일은 통상 발사보다 각도가 높은 ‘로프티드 궤도’로 발사됐다. 통상 궤도라면 사정거리가 2500㎞에 달해 일본 상공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경계하는 것은 SLBM이 수중의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이라는 점이다. 이동하는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쏘면 발사 지점을 탐지하기 어렵고, 발사 징후 역시 포착하기 어렵다.

일본은 미국의 조기 경계 위성을 통해 미사일 발사 정보를 얻고 있다. 징후가 포착되면 육해공 레이더로 탐지해 이지스함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와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어트미사일(PAC3)로 요격한다.

하지만 잠수함에서 발사되면 발사 징후는 물론 발사 장소에 대한 탐지가 늦어져 대응 역시 늦어질 수밖에 없다.

고노 다로(河野太郎) 방위상은 4일 “종합적인 미사일 방위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문은 “현행 요격 체제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자민당 내에서도 미사일 발사 전에 거점을 공격하는 적기지 공격 능력의 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지난 2일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쏘아올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 자료사진.[사진=조선중앙tv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