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창원LG세이커스가 5일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삼성썬더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9-20시즌 정규리그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5일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세이커스와 서울삼성썬더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LG세이커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창원 홈 경기 시즌1호 시즌권 구입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10.5. |
이날 홈 개막전은 ‘팬사랑 창원LG, 새로운 비상 세이커스!’를 테마로 열렸으며, 경기시작 전 비보이, 치어리더 공연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LG세이커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창원 홈 경기 시즌1호 시즌권을 구입했다.
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농구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농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오늘 홈 경기 승리를 위해 농구팬과 창원시민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2020 시즌 프로농구 창원LG세이커스 홈 경기는 정규리그 54경기 중 27 경기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는 지난해 창원에서 맞붙었던 부산 KT와 창원LG가 장소를 부산으로 바꿔 리턴매치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미정이다.
창원LG세이커스는 정규리그 홈 경기 최초 200만 관중 돌파하며 한국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다. 2001~200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7년 연속 10만 관중을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홈 누적 관중수 25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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