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PGA] '3R 3R' 최경주 '호스트대회'서 7년만의 우승 도전... 이수민 선두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07:06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07:06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탱크' 최경주가 우승경쟁에 뛰어든다.

최경주(49)는 5일 경남 김해의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서 2타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선두 이수민(26)에 불과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1993년생인 이수민은 최경주와 나이차가 무려 23살이다.

최경주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통산 16승을 올린 최경주가 코리안투어에서 마지막으로 거둔 우승은 2012년 이 대회였다.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로 8승 고지에 오른 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3라운드 후 KPGA와의 인터뷰서 "우승 경쟁을 하게 된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 젊은 선수들에게 거리는 안 되지만 아이언은 더 가깝게 붙일 수 있다. 퍼트만 따라 주면 할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 선수들과 플레이는 거리는 내가 4~50야드 정도 떨어진다. 하지만 같은 아이언으로 승부를 본다면 내가 더 핀에 더 가까이 붙일 자신이 있다. 그 정도로 아이언샷감이 좋다.

이어 "'우승에 욕심 내겠다'라는 표현보다는 현재의 경기력을 최종라운드에서도 발휘하고 싶다. 많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플레이하겠다. 3일간 플레이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코스에 적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경주는 이날 노련한 플레이로 버디 3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선두권을 지켰다. 1번홀(파5)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그는 9번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었다.

최경주는 지난 2012년 CJ 인비테이셔널 이후 7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준우승 2차례에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2위에 그쳤던 이수민(26)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불안한 1타차 선두를 달렸다.

이수민은 "내 입맛에 맞는 코스다. 내일은 타수를 줄여야 우승할 수 있다고 보고 버디를 노리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김한별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끝에 10언더파 206타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이수민이 선두를 달렸다. [사진=KPGA]
김한별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