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성국 “KPGA 우승으로 결혼 선물”... 최경주·김민휘 등도 정상 도전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08:01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 박성국, 김민휘 등이 우승을 노린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김해시 소재 정산컨트리클럽 별우, 달우코스(파72/730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2011년과 2012년 최경주가 정상에 올랐고 2013년에는 강성훈(32·CJ대한통운), 2014년은 박상현(36·동아제약), 2016년과 2017년에는 주흥철(38)과 황인춘(45·디노보), 지난해에는 박성국(31·케이엠제약)이 우승컵을 안았다.

올 가을 결혼하는 박성국은 "우승으로 멋진 결혼선물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KPGA]

특히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각각 3명과 5명의 선수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자가 탄생하는 등 치열한 명승부를 연출해 골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 이재경(20·CJ오쇼핑) 등 최근 KPGA 코리안투어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선수들이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의 관심과 배려로 추천 선수로 참가해 성장했고 그 결과 이번 시즌 우승을 하는 등 해당 선수들의 활약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그는 지난해 대회 당시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5명의 선수가 펼친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박성국은 이번 대회 전까지 총 13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2번 포함 11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6위(2848P), 제네시스 상금순위 12위(2억1700여만원)다.

박성국은 우승으로 멋진 결혼 선물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1월30일 약 4년간 교제한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성국은 KPGA와의 인터뷰서 “계속되는 대회로 인해 결혼 준비를 예비 신부가 훨씬 더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사실 프로포즈도 아직 하지 못했다. 미안한 감이 있다. 우승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면서 멋지게 프로포즈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타이틀 방어에도 도전하는 박성국은 “첫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다른 대회에 비해 애정이 크다. 시즌 내내 기다려 온 순간이 다가왔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렌다. 대회 2연패를 꼭 달성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약 4개월만에 국내 무대 출전하는 최경주. [사진= KPGA]


최경주는 약 4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한다.
2011년과 2012년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경주는 2013년 공동 21위, 2014년 공동 4위, 2016년 7위, 2017년 공동 28위에 올랐지만 2018년 대회에서는 컷탈락했다.

최경주는 모든 초점을 맞춰 컨디션 관리를 하고 있다. 그는 ”선수이자 호스트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도 현대해상의 전폭적인 지원속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0년 시니어 무대인 PGA 챔피언스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최경주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에서 시니어투어 입성 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최경주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한국서 열리는 PGA투어 ‘더CJ 컵@나인브릿지’까지 3개 대회 연속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휘(27.CJ대한통운)도 지난해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약 1년 3개월만에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나선다.

김민휘는 “대회가 열리는 김해 지역도 생애 처음으로 방문하고 오랜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도 출전해 설렌다”라며 “최경주 프로님께 PGA투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선수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최경주 프로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2012년 대회에서는 공동 9위, 2013년 대회에서는 공동21위 성적을 냈다.

이 대회에는 이재경과 김한별, 윤상필 외 김종학(23), 윤세준(28·미국),김태호(24·wilo), 류제창(22.골프존), 전찬민(22), 최성호(33·우성종합건설), 김재일(23·CJ오쇼핑), 저스틴 신(28·캐나다)까지 총 11명의 신인 선수가 출전한다. 제이비 크루거는 일본투어 ‘토카이 클래식 2019’ 참가로 불참한다.

이재경이 이우승을 한다면 2017년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와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에서 신인으로 2승을 일궈냈던 장이근(26·신한금융그룹) 이후 2년만에 신인 선수가 다승자가 된다.

이번 시즌 첫 '루키 우승자'가 된 이재경. [사진= K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