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분야에 토탈솔루션 제공하며 종합가전 기업으로 성장할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시상식’에서 총 2개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일은 선풍기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올해 처음 전기히터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정윤석 신일 대표(왼쪽)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신일] |
신일에 따르면 매년 신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선풍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풍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올해 6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무선 DC팬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20시간까지 무선 사용이 가능하고 DC모터를 탑재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이어 소비전력 대비 열효율이 좋은 난방제품을 다수 선보여 ‘전기히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표 제품에는 초절전 에코 히터가 있다. 이 제품은 특허받은 파워 열증폭판을 탑재해 열 분산을 막고 집중시켜, 고온의 열을 멀리까지 전달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온도 비교 테스트 시험 결과, 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27.6도 높은 열을 전달했다.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는 “올해는 선풍기와 전기히터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리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6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가전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