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구간에 붉은 황토 깔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충청권 소주회사 맥키스컴퍼니가 ‘임도에 조성한 단일 최장 황톳길’이라는 타이틀로 계족산황톳길 한국기록원(KRI) 공식인증에 도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계족산황톳길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14.5㎞에 이르는 전 구간에 붉은 황토가 깔려있어 맨발로 걷기 좋다. 이는 현재 국내에 조성된 황톳길 중 최장 길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계족산황톳길 모습 [사진=대전시] |
시와 맥키스컴퍼니는 계족산황톳길의 케이아르아이(KRI)한국기록원 인증을 통해 기록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대전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2019~2021 대전방문의 해’ 대전 홍보와 방문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족산황톳길 뻔뻔(funfun)한 클래식’, ‘계족산 맨발축제’ 등의 콘텐츠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또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