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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야당이 국회의원 전수조사 모면하려는 꼼수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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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자녀입시 전수조사 재차 촉구
이원욱 "민주당은 당장이라도 특별기구나 특별법 만들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의원 자녀입시 전수조사를 하자고 재차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1일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처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의견일치를 했는데 이를 없던일로 만들 수 없다”며 “공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되돌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조건 없는 자녀입시 전수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무리 ‘만사조국’이라지만 조국은 조국이고 전수조사는 전수조다”라며 “선조국 후조사를 주장하는 야당은 전수조사를 모면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01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3당 합의가 무산되자 그럴 줄 알았다고, 처음부터 할 마음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고 되묻고 있다”라며 “국회가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설치한 ‘저스티스 리그’와 바른미래당의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조사를 ‘특별위원회’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은 이런 기구를 왜 구성했는가”라며 “두 야당의 궁색한 합의 번복은 정치 불신 확산을 낳는다”고 비판했다.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자녀 입시 전수조사 의지가 확실하다”라며 “한국당이 지금이라도 전향적 태도를 보이면 당장이라도 특별기구나 특별법을 만들어 제대로 조사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회동자리에서 국회의원 자녀입시 전수조사를 논의했지만 조국 수사를 먼저 마무리하고 전수조사를 하자는 야당 반대에 부딪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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