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30일 시청 참여실에서 제2회 거제시 조선 협력사 대표 협의회를 열고 협력사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가운데)이 30일 시청 참여실에서 제2회 거제시 조선 협력사 대표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9.30. |
양대조선소 협력사대표 협의회는 변 시장 공약사업으로 조선협력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을 위원장으로 양대 조선소 사내협력사 대표 2명, 협동화단지 대표 3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시 관계자의 시 주요 경제지표,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 모델, 외국인 고용인원 쿼터 개선 등의 사업 설명 후 협력사 대표의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시에서 추진 중인 일·잠자리사업 등 청년고용지원제도의 중장년층으로의 범위 확대, 조선업 회복 전망 및 수주량 증가 예상에 대비한 병역특례자 관내 정착 시스템 마련, 외국인근로자 고용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잘 알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거제형 청년·일 잠자리사업 등을 시행해 곳곳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계속적으로 시행되고 조선업 협력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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