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24회 실시…약 1600명 참여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야간 걷기 사업 ‘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시는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걷기 실천율이 낮았다. 이에 세종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야간 걷기를 시작한 것.
올해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확대 운영했다.
‘이웃과 함께 걷는 개울길’ 진행 모습 [사진=세종시]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시간에 실시했다. 모두 24회 진행했고 약 1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한 시민은 “막연하게 혼자 걷는 것보다 이웃들과 함께 올바른 자세를 배우면서 건강한 걷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걷기에 대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면 꼭 참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운동효과가 좋은 걷기 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걷기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