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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울·연세·고려대 등 13개 학교 ‘학종’ 실태조사 실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5:04

유은혜 “비교과 영역 폐지 등 가능한 모든 부분 검토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포함한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전국 13개 대학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종 운영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 11월 중 발표할 예정인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26일 “입시제도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종을 포함한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교육부 연석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26 kilroy023@newspim.com

실태 조사 대상은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목고·자사고 등 특정학교 출신의 선발 비율이 많은 전국 13개 대학(건국대‧광운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포항공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홍익대)이다.

교육부는 교육부, 대학, 교육청 담당자, 외부 전문가, 시민감사관 등으로 ‘학종 조사단’을 즉각 구성해 실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학종 조사단은 10월 말까지 입시 자료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에서 대입 기본사항 및 관계 법령을 위반하는 등 ‘입시 부정’이 확인 될 경우 특별감사로 전환된다.

특별감사단은 교육부, 감사원 등 범부처 종합감사단으로 운영되며 입시전문가, 시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함께 투입된다.

아울러 교육부 홈페이지에 ‘대입 비리 신고센터’를 신설해 학종 등 입시 전반에 걸친 비리에 대해 집중 신고를 받는다.

교육부는 학종 운영실태를 점검한 뒤 ‘대입제도 투명성·공정성 강화방안’의 최종안을 당특위 등과 논의를 거쳐 11월 안에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는 학종에서 비교과 영역 미반영 여부 등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의견 수렴을 추진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현재의 학종은 학부모의 경제력과 지위가 자녀의 입시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사회적 불신이 큰 만큼, 학종에 대한 과감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교육부는 학생부 비교과 영역 폐지 등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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