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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미중 협상 소식에 상승...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7:0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2만2098.84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 상승한 1622.94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며 상승했다. 다만, 유럽 경제 지표 악화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지난주 중국이 미국 농가 방문을 돌연 취소하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난기류 전망이 부각됐다. 그러나 이후 고위급 협상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비관론은 누그러졌다.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동하는 자리에서 중국의 미 농장 방문이 무산된 것이 미국 측 요청 때문이었다고 밝히며 협상 위기론을 일축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한 고위급 무역 협상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해 투심을 개선시켰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2주 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는 주가에 부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IHS 마킷이 발표한 독일의 9월 제조업 PMI(예비치)는 41.4로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09년 유로존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유로존 제조업 PMI도 45.6으로 전달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했다.

CLSA증권 재팬의 트레이더 카마이 다케오는 "닛케이 지수가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 촉매제가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닛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유가증권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에 대해 닛산 측에 1500만달러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합의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1.0% 내렸다.

미쓰비시는 싱가포르 자회사 현지 회사의 원유 파생상품 거래로 3억20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0.6%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8% 오른 2985.3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9811.38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27% 오른 3901.0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닝지제 국가개발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성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다만, 같은 날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은 현재 중국의 통화정책 수단이 충분하고 금리 수준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 과도한 기대감을 제한했다.

홍콩증시는 혼조세를 연출했다. 오후 4시 49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2% 오른 2만6306.54포인트, H지수(HSCEI)는 0.03% 하락한 1만284.7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092% 내린 1만918.0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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