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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강타한 中 육류 사재기에 전 세계 고깃값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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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육류 공급량이 크게 줄자 중국 육류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기 사재기에 나서 전 세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베이징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된 돼지고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과의 무역전쟁 와중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확산돼 중국에서는 역대 최악의 돼지고기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 최대인 중국 돼지 두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3분의 1 이상 급감해, 중국에서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고 육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고깃값 급등 여파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가금류 고기 대중(對中) 수출이 전년비 31% 급증한 브라질에서는 닭가슴살과 닭다리 소매 가격이 16% 가량 뛰었고, 역시 대중 수출이 증가한 유럽에서도 돼지고기 가격이 평균 5% 올랐다. 호주에서는 양고기 소매가격이 14% 급등했으며 뉴질랜드에서는 소고기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도 대중 수출이 늘어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201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돼지고기 파이로 유명한 영국 베이커리 체인점 디킨슨앤모리스는 돼지고기가 부족 현상 때문에 돼지고기 파이 가격을 10~15% 인상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직 중국발 육류 가격 급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 선물시장에서 돼지고기 12월물 가격이 9월 들어 4.5% 상승하는 등 곧 미국에서도 여파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인들은 연간 1220억lb 가량의 돼지고기를 소비하며, 이 중 대다수는 국내에서 공급된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중국 내 돼지고기 생산량이 올해 357억lb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양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50%까지 급등하자, 중국 당국은 돼지고기를 배급제로 제공하고 닭고기 등 다른 육류 소비를 권장하는 등 고육지책에 나섰다.

지난 5~7월 중국의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양고기 수입량은 50억달러(약 5조9875억원)를 넘어서며 70% 가까이 급증, 전 세계 육류 가격 급등세를 초래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식량가격지수에 따르면, 올해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양고기 가격은 10% 상승하며 2015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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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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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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