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파면 부산시민연대' 본격 활동 나선다…오늘 첫 회의 열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1:34

각계 각층 26인 참여…"1만인으로 세력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이 힘을 합쳐 출범한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는 23일 오후 3시 부산비즈니스호텔에서 제1차 시민연석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대의 활동을 부산 각계각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시민연대 측은 "불공정과 반칙, 사기, 특권의 상징인 조국 장관 파면을 위해 부산 각계각층이 모이는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이 주축된 조국파면과 자유민주회복 위한 부산시민연대가 지난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남경문 기자]

이번 회의에는 황주환 부산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과 추교용 부산광역시의사회 부회장, 이만수 부산 경실련 상임고문, 강영길 한국교총 전 부산지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다. 또 정치권에서는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해운대구 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총 26명이 함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부산시민연석회의는 향후 서명·집회·SNS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향후 50인, 100인, 1000인, 1만인 등 그 세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재중 위원장은 "연석회의는 이념과 정파를 떠나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부산시민을 대표해 특권의 상징인 조국 장관 파면이 이뤄질 때까지 그 중심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도 "조국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고 조국의 고향인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면서 "조국과 그 가족, 그리고 그들을 비호하는 한 줌 안되는 세력을 몰아내는 것은 한국 사회의 사회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