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고현사거리와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2곳에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제공=거제시청] 2018.8.25. |
현재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을 위한 보행자 신호등의 설치는 완료한 상태이며, 거제중앙로 구간의 도로재포장 완료 후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를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중앙로 고현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 구간은 전선지중화 공사와 병행해 보도 확장이 완료되어 시민들의 보행안전 확보 및 고현시가지 정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시점에서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 시행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보행자의 안전 및 통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보행자 중심의 시설물이며 차량운전자의 양보와 이해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전방향(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효과와 시민 반응 등을 분석해 경철서 및 도로교통공단등과 지속 협의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