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10월부터 총선 공천 준비 들어간다…당무감사위원 전원 교체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22:31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22:31

10월부터 당협 평가…새 당무감사위원장에는 배규한 교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진행될 총선 공천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당은 이를 위해 공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당무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했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18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시절 뽑았던 당무감사위원들의 임기가 9월 종료될 예정이어서 양해를 구하고 교체했다"면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총선 준비에 들어가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18 kilroy023@newspim.com

당무감사위원회는 당 대표 직속 기구로 소속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감사를 하는 기구다. 이를 통해 공천에 필요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도 한다.

한국당은 지난 8월 말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당무감사위원 9명에 대한 교체를 의결했고, 이날 새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 당무감사위원장에는 배규한 백석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배 교수는 지난 6월부터 황 대표의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교체된 당무감사위는 오는 10월부터 각 지역의 당협을 평가한다. 그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도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

총선을 7개월 앞둔 상황에서 당무감사위원을 전원 교체하고 위원장에 황 대표의 특보를 임명한 것은 그만큼 황 대표의 당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한편 한국당 당무감사위원들은 총 15명으로 임기는 2년이었지만,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였던 올해 1월 당헌·당규를 개정해 인원을 9명으로 줄이고 임기도 1년으로 줄였다.

한국당은 바뀐 규정을 기존 당무감사위원들에게 소급 적용해 교체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