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정년연장 선 그은 홍남기 부총리 "정책과제 단계는 아냐"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6: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부적으로 부처 간 의견 일치되지 않아"
"학계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논의는 필요"
"증권거래세 폐지, 내년 용역 결과 낼 것"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년연장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부 정책 차원에서 과제화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홍남기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정년연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18 kilroy023@newspim.com

홍 부총리는 "오늘 논의된 내용은 정년을 마친 분들이 다시 재취업, 재고용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것이 우선적인 대책 내용"이라면서 "(정년연장은)정부 내부적으로 부처간 의견이 완전히 일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책과제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전대응 차원에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아시다시피 정년연장 지난번에 60세로 연장한 것도 법제화하는 데 23년이 걸렸다. 이를 고려한다면 정년문제에 대한 논의를 지금 정도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라고 언급했다.

다만 "대 전제는 청년고용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생산가능연령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충 대책으로 고령자 활용과 외국인력에 대한 활용 문제 검토했지만 당연히 청년고용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교원수급체계 개선'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2단계 전략을 발표할 때 관련 내용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범대 인력 축소 등)다른 예단은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검토한 바에는 이민청 설치와 모병제 문제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언급되고 있는 증권거래세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세 폐지는 양도차익 과세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해 같이 종합적으로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중에 결과를 내겠다고 이미 밝혔다"며 "그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개인 페이스북 사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제가 갖고있는 의견과 생각을 직접 소통하는 것도 유용하겠다고 느꼈다"며 "지금은 한방향으로 제 생각을 페북에 올려서 말하지만 앞으로는 페북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 쌍방향 소통으로 유용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