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검경수사권 조정에 경찰 출신 영입전쟁?…대형로펌들 “관망”

기사입력 : 2019년09월15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09: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수사 권한 확대가 예상되지만 경찰 출신 전문가 영입에 대한 대형 로펌들의 반응은 덤덤한 분위기다.

15일 국내 대형 로펌 6곳을 대상으로 경찰 출신 전문가 영입 현황을 문의한 결과 최근 3년간 경찰 경력을 가진 법률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대형 로펌들의 움직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이 올해 영입한 경찰 출신 변호사는 2명이었다. 법무법인 율촌 역시 올해 입사한 경찰 출신 전문가는 2명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도 3년 만에 경찰 출신 인사 1명을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올해 영입한 분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최근 3년간 영입 추이를 보더라도 변화는 크지 않았다. 태평양의 경우 법인이 보유한 경찰 출신 전문가는 2017년 6명, 2018년 6명, 2019년 7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율촌의 경우도 2017년 3명, 2018년 3명, 2019년 2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광장은 2017년 9명에서 2018년 12명으로 늘다가 2019년 13명으로 주춤했다. 다른 곳들도 2~5명 정도 늘긴 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대륙아주 측은 “검경 수사권 조정과 별개로 경찰 경험이 있는 법조인이 입사하는 경우는 그 이전부터 있어 왔다”며 “특별히 경찰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은 현재 없으며, 검경 수사권 조정과 전문가 그룹의 영입은 별개”라고 말했다.

퇴직한 경찰 고위 공무원을 영입하려는 로펌의 시도는 더욱 낮았다.

태평양의 한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권이 강화될 경우 경찰 수사 라인에서 지휘 프로세스를 잘 아는 인물이 합류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아직 퇴직 경찰 공무원에 대한 영입 움직임은 로펌들 사이에서 크지 않아 보인다”며 “경찰 출신이라도 경찰대를 나와 로스쿨로 진학해 변호사가 된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