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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유쾌하고 경쾌해졌다, '나쁜 녀석들:더 무비'

기사입력 : 2019년09월11일 06:01

최종수정 : 2019년09월11일 06:01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교도소 호송 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도 사건 해결에 진척이 없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이에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한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꾸린다. 이들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인다.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 스틸 [사진=CJ ENM]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는 2014년 방송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당시 드라마는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장을 열었다. 이 드라마를 스크린으로 옮긴 이는 ‘살인의뢰’(2015) 손용호 감독, 원작의 주요 캐릭터 중 살아남은(?) 이는 오구탁과 박웅철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 팬들보다는 새로운 관객에게 더 즐거울 작품이다. 드라마의 세계관은 유지했지만 크고 작은 변화가 더해진 탓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오구탁 중심에서 박웅철 중심의 드라마로 옮겨갔다는 데 있다. 주인공이 바뀐 셈이니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낮아진 수위(원작은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 역시 호불호가 갈릴만한 큰 변화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변화 때문에 추석 영화로는 더 적격이다. 원작의 하드보일드함을 덜어내면서 전개 속도는 빨라졌고 유머 코드는 많아졌다. 덕분에 전반적인 무게가 한층 가볍고 유쾌해졌다. 영화란 장르 특성상 스케일이 커지면서 액션 또한 화려하고 다채로워졌다. 물론 여기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아중과 장기용의 공도 있다. 

절대 악을 일본 야쿠자로 설정한 건 신의 한 수(물론 영화 촬영이 끝난 시점을 고려하면 완벽한 우연의 일치다)다.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분노했던 국내 관객에게 이보다 더 짜릿하고 시원한 한 방은 없다. 오늘(11일) 개봉.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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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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