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예술도시 광주 이미지 살린 이색 프로그램 운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2019년 가을여행주간(9.12.~9.29.)을 맞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이자 ‘아트 투어리즘(Art Tourism)’의 메카로서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를 매칭해 향후 예술관광 상품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광주광역시] |
프로그램은 당일과 체류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당일 프로그램 ‘예술인과의 여행’은 지역 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박물관,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근대역사마을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을 활용해 각종 전시 관람, 공연, 예술 관련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체류형 프로그램인 ‘아트스테이 in 광주’는 숙박시설과 다양한 예술체험 및 공간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로 살아보거나 지역 예술자원을 집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미니콘서트 관람, 핑거푸드 제공 등을 포함한 아트쌀롱파티와 테마형 광주시티투어버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여행주간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예술로 물든 광주 전역의 다양한 이색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체험형, 체류형 예술프로그램이 지속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