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속·시외버스모바일' 운영사 티머니는 지난해 설 연휴 모바일 승차권 발권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종이티켓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티머니] |
이는 2017년 설(35%)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고속·시외버스모바일앱은 전국 각 지역을 오가는 고속·시외버스의 실시간 예매와 발권이 가능한 앱이다. 발권 후 고속·시외버스 안에 설치된 QR코드 리더기로 승차가 가능해 종이티켓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점차 늘면서 현재 고속·시외버스 모바일 앱은 각각 약 1,300만, 86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티머니는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석연휴를 맞아 시외버스모바일앱을 이용한 고객 중 결제금액과 건수 상위 60명과 자동추첨 40명에게 '치킨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머니 관계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열차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은 물론 매진 시 증차를 통해 배차를 조절하기 때문에 '가장 똑똑한 추석 고향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더 나은 서비스로 고속, 시외버스 탑승 문화에 혁신을 일으켜 '종이 티켓' 없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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