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12~15일까지 나흘 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비상진료대책에는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우선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운영방안과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위한 상황반 운영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
시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한도병원, 단원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온누리병원, 동안산병원, 세화병원, 사랑의병원 등 모두 8개소에 대해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대비를 위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관내 병·의원 50개소와 약국 62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소화제, 두통약 등 간단한 안전 상비약은 536개소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안내는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 안산시청 당직실, 보건복지부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시·구청·보건소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E-gen, 모바일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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