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2~15일까지 나흘 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흥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 안내문 포스터. [사진=시흥시] |
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기타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해서는 지역별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도록 조치하는 등 연휴 기간 중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에 대한 내용이나, 인근 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연락처 등에 대해서는 시흥시 보건소나 보건복지 콜센터, 119구 급 상황 관리 센터, 시도 콜센터를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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