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시내버스 이용승객 감소가 예상돼 일부 노선에 대한 감회 운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4.4. |
추석 전날인 12일과 추석 이후인 14일, 15일에는 시내버스(상용 884대) 339대(38.3%)가,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시내버스 411대(46.5%)가 각각 감회 운행된다.
반면, KTX 울산역 운행 리무진 버스는 심야 KTX 도착 시간에 맞춰 2회(0시 13분, 0시 40분) 연장 운행된다.
추석 당일 주요 노선별 감회 운행 내용을 보면 △방어진 차고지 출발하는 17개 노선 67대 △율리 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2개 노선 76대 △북구 농소차고지에서 출발하는 15개 노선 53대 △기타 부산 노포 방면 등 94노선 215대이다.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12일 지선 44대, 마을 17대 △13일 지선 64대, 마을 34대 △14일 지선 51대, 마을 26대 △15일 지선 28대, 마을 14대가 감회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귀성객의 이용이 급증하는 역, 터미널, 공단 등의 경유 노선은 감차를 억제하고,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감차운행을 시행한다”라며, “추석 연휴기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께서는 울산시 누리집, 버스정보앱 등을 활용하여 운행시간을 사전에 파악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일반버스와 지선버스, 마을버스를 포함해 168개 노선, 884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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