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폭우로 인해 불어난 청주시 가경천에 빠져 실종된 10대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후 폭우로 불어난 물에 10대가 실종됐던 청주 가경천[사진=박상연 기자] |
6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 하류지점인 서청주교 인근에서 고교생인 A(17)군이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A군이 전날 오후 5시16분께 흥덕구 죽림동 가경천에서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이날 청주지역에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49.8㎜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가경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났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