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서울대 "2007~2012년 법대 고등학생 인턴, 단 한명도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0:05

6일 주광덕 한국당 의원 질의에 서면 답변
"조국 후보자 딸의 생기부 경력은 허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 모씨가 고등학교 시절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고 생활기록부에 기재한 것과 관련, 서울대가 그 기간 고등학생의 인턴 활동 기록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6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2007년~2012년 사이에 5년간 고등학생이 인턴을 한 사실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모든 자료를 서울대 측으로 받았지만 서울대 측에서는 5년간 고등학생이 인턴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처=주광덕 한국당 의원>

주 의원은 이어 "그 기간 동안 17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인턴으로 했지만 고등학생은 찾을 수가 없었다고 서울대 측이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주 의원이 조 모씨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씨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이던 2009년 5월 1∼15일 서울대 법대 인턴 15일, 같은 기간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 15일, 2009년 5월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상 서울대 법대와 인권센터 인턴 기재는 허위"라며 "생활기록부 등록을 위해서는 인턴활동 증명서를 발급해야 되는데, 서울대 법대 학장명, 공익인권법 센터 명의 증명서가 해당 고등학교에 제출됐다면 이는 허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